[부동산] (Feat. 신생아 특례 대출) 12월 2주차 서울랜드마크 매매 동향

안녕하세요,
요즘 부동산 분위기가 겨울 한파처럼 냉랭합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신생아 특례 대출을 내년에
발표하는만큼
앞으로의 부동산 거래 변화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오늘은 서울 랜드마크 단지 시세변화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부동산 시세 흐름을 살펴보고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신생아 특례 대출
현황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1. 서울 아파트 거래량

스크린샷 2023 12 09 오후 6.56.02

먼저 12월 8일 기준 11월 아파트
거래량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11월 거래 마감까지는 아직 20일정도가
남아 있긴 하지만
11월 거래량은 1,454건이며

11월 8일 기준 10월 아파트 거래량은 1,711건으로
11월 거래량이 15%정도
감소했다는걸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9월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를 봤을 때
12월 거래량 또한 감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서울 아파트 한국부동산원 주간 통계

스크린샷 2023 12 09 오후 7.00.41

서울 아파트 한국부동산원 주간 통계를 보시면
11월 27일까지 보합을 지키던 서울 매매 가격 변동률이
12월 4일이 되면서 -0.01%로 소폭 감소
돌아섰습니다.

10월부터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감소 추세가 이어질지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크린샷 2023 12 09 오후 7.03.51

서울 아파트 한국부동산원 주간 통계 (전세)를 보면
매매 가격 지수와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전세자금 대출 금리가 오르고,
연말 입주물량이 늘어나면서
나타난 결과라고 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3. 서울 랜드마크 매매 동향 (12월 2주차 기준)

서울랜드마크 아파트 16개 단지의
직전거래대비 현재 호가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스크린샷 2023 12 09 오후 7.17.45

총 11개 단지를 살펴 보았을 때 직전거래 대비
하락한 단지가 8건 / 상승한 단지가 3건으로
서울 아파트 하락세가
진행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여전히 조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매수자 우
위 시장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바뀐 시장 환경도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주담대 대출 금리가 미국 국채금리 하락과 맞물려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매수 부담이 약간 줄어 들었고

내년에 시행될 신생아 대출 규모도 상당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집 값을 견인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 신생아 특례 대출

스크린샷 2023 12 09 오후 7.26.49

(참조)

거의 최고 조건이라 평가합니다.
신생아 특례대출도 다른 정책대출 상품과 마찬가지로 주택도시기금 자금을 활용하는데요. 다른 상품과 잠깐 비교해 보겠습니다.

먼저 기금 대출의 대표격인

① 디딤돌대출’의 경우 금리는 연 2.45∼3.55%로 저렴한 편이지만 대출 대상 주택이 5억 원 이하(신혼부부·2자녀 이상 6억 원 이하)로 제한됩니다. 소득 요건도 연간 6,000만 원 이하(신혼부부 합산소득 연 8,500만 원 이하)라 웬만한 맞벌이 부부도 이 대출을 받기 쉽지 않죠.

②윤석열 정부가 선보인 공공주택 ‘뉴홈’에 당첨되면 저리 대출이 함께 제공됩니다. 대출한도 최대 5억 원, 금리 1.9~3% 수준이라 나무랄 데 없는 조건이지만 당첨자에게만 제공돼 일반 수요자에겐 빛 좋은 개살구나 다름없습니다.

③올해 초 흥행한 특례보금자리론. 소득에 상관없이 9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5억 원까지 빌려주지만 금리는 연 4%대로 높습니다. 그래도 인기를 끌어 집값 6억~9억 원 이하 전용인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은 9월 조기 마감했죠.

④신생아 특례대출은 이 모든 상품의 장점을 한데 모았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처럼 9억 원 이하 주택에 한해 최대 5억 원까지 빌려주는데 금리는 가장 낮은 연 1.6~3.3% 수준입니다.

소득 요건(자산 요건은 5억 원 이하)은 디딤돌대출의 배 이상인 1억3,000만 원 이하라 대기업 직장인도 얼마든지 받을 수 있습니다. 한 번 정해진 금리는 5년간 고정되는데요. 특례대출 후 추가로 아이를 낳으면 신생아 1명당 0.2%포인트씩 금리를 깎아주고, 특례금리 고정 기간은 5년이 더 늘어나요. 정부는 최장 15년(아이 2명 출산 시) 특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가령 처음에 1.6% 금리를 적용받은 뒤 아이를 2명 더 낳으면 금리가 연 1.2%까지 떨어집니다.

신생아 특례 전세대출도 큰 틀의 조건은 비슷합니다. 연소득 1억3,000만 원 이하 가구(자산 3억6,000만 원 이하)에 3억 원의 전세자금을 빌려주는데요. 대신 보증금 기준을 수도권의 경우 기존 기금대출(4억 원)보다 많은 5억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금리는 연 1.1~3%이며 특례금리는 4년간 적용됩니다. 이 역시 아이를 출산할 때마다 금리를 0.2%포인트씩 깎아주고 특례기간도 4년씩 연장돼 최장 12년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5년의 특례금리 기간이 끝나더라도 기존 기금대출이 운용하는 금리 범위 안에서 금리가 인상됩니다. 따라서 시중은행처럼 시장금리에 따라 금리가 갑자기 크게 뛰거나 하진 않습니다.

다만 이 파격 혜택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대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아이를 낳아야 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혼인 여부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미혼이어도 아이만 낳으면 이용할 수 있어요. 따라서 임신 중이라 출산 예정자인 경우엔 신생아 특례대출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대출 대상자는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입니다.

모든 정책이 그렇듯 기준선이 있는데요. 이 상품은 2023년 1월이 기준입니다. 내년 상품이 출시된다면 2023년 1월 출산한 가구부터 대상이 됩니다. 가령 기준선 한 달 전인 2022년 12월에 출산했다면 안타깝게도 신생아 특례대출을 신청할 수 없습니다.

국회 상황이 변수이긴 하지만 예산안만 통과되면 바로 시행하겠다는 게 정부 목표입니다.
또 특례보금자리론과 달리 신생아 특례대출은 계속 유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만 한시로 운영되는 상품은 아니라는 겁니다. 이 말이 맞다면 내년 임신 예정인 가구도 이듬해 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 정책 결정에 따라 운명이 자주 바뀌는 정책대출 특성을 고려하면 이 역시 현재로선 장담할 순 없습니다.

대한민국 출생율이 0.7명에 이르는 만큼, 신생아 대출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한은 보고서, 집값 2015년 수준으로 낮춰야? 

Leave a Comment

Social media & sharing icons powered by UltimatelySo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