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빅버스 투어 Big bus tour (Peer39, 금문교 등)
샌프란시스코 빅버스 투어
회사일로 출장을 갔다가 귀국하는 여정에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루의 시간이 있어서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고민을 하다가 주요관광 포인트만 찍고 오는 계획을 세웠다.
불행히도? 국제면허증을 챙기지 못해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했다. 사실 Uber는 너무 편하고 내가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에 어디든 갈 수 있지만 샌프란시스코 어마어마한 물가와 여행 당시 환율(1$ = 1,350원)을 고려한다면 내겐 너무 사치와 마찬가지.. 가장 합리적인 대안으로 찾은 방법이 바로 Big Bus tour이다.
샌프란시스코 빅버스 노선
빅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일단 빅버스 정류장을 알아야 한다. 빅버스 정류장은 20개가 넘게 있으며 빅버스 어플을 다운 받으면 버스의 GPS위치와 버스 정류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묵었던 호텔이 마침 유니언스퀘어 근처이었기 때문에 유니언스퀘어에 있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버스를 타면 이어폰을 제공하고 각 나라별 해설도 나오기 때문에 주요 스팟에 방문할때마다 역사적 배경과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빅버스 티켓구매 방법
빅버스 티켓 구매 방법은 빅버스 정류장 (유니언스퀘어)에 가면 티켓을 바로 구매를 할 수 있다. 홍보를 하는 사람들이 여러명 있어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음.. 아니면 온라인으로 구매도 가능한데 대표적으로는 Bigbus tour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하거나 타미스를 통해서 구매하는 방법이 있 다. 타미스를 통해 구매하였는데(내돈내산) 카카오톡으로 바로 문의사항을 문의할 수 있어서 생각보다 편리했음. 인터넷 구매 시 QR이 발행되는데 정류장에 있는 직원에게 보여주면 티켓으로 인쇄해준다.
샌프란시스코 빅버스 후기
빅버스는 샌프란시스코 주요명소에 방문할 수 있고 무엇보다 2층이 열려있는 버스이기 때문에 이동하면서 샌프란시스코 경치를 마음것 보면서 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제 운전면허증을 못챙겨서 차량 렌트를 못한 덕분에 빅버스를 타게되었지만 오히려 그게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어질 정도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오디오로 각 명소별 설명을 자세히 해주기 때문에 단순히 눈이 즐거운 여행이 아닌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꼭 추천 드린다.
한가지 단점으로는 금문교를 지나갈 때 바람이 아주 세차게 불기 때문에 추위를 많이 탄다면 너무 추울 수 있다. (내가 그랬음) 날씨를 잘 보고 옷을 단단히 입고 타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