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기초편-거인의 어깨에서 투자하라
오늘은 과거로부터 검증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계란을 한바구니 안에 넣지 말라라는 투자의 격언이 있는 만큼 과거 어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가 존재했는지 한번 알아 봅시다.
1. 유대인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 부동산 30% + 채권 30% + 주식 30%
모든 사람은 자산을 토지에 1/3, 사업에 1/3 나머지는 현금으로 가지고 있어라
탈무드에 보면 위와 같은 글귀가 있습니다. 기원전에 있었던 기록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 당시에도 토지와 사업, 현금이라는 개념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현대적인 말로 재해석하면 부동산을 1/3 , 주식을 1/3 , 현금(달러, 원화, 채권, 금)을 1/3 정도 가지고 있어라라고 쉽게 해석이 가능합니다. 당시에는 전쟁도 많았고 도둑도 많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현금은 1/3 정도는 가지고 있어라 라는 의미로 생각이 됩니다. 이 전략이 지금도 도움이 되는가 생각해 봅시다.
이 전략을 백테스킹 해봤을 때 연 복리 수익률 9.8% 정도가 나옵니다. 놀라운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자산배분의 어머니! 주식60 : 채권 40
- S&P500 SPY 60% / 미국 중기채 채권 ETF IEF 40%
세계 최초로 인덱스 펀드를 개발한 뱅가드Vanguard라는 회사에서 VSMGX라는 펀드를 개발했습니다. 이 펀드는 글로벌 주식과 채권에 투자해서 글로벌 60/40 포트폴리오를 추종하는 펀드인데 1995년부터 현재까지 기준으로 연복리수익률 8.17%, MDD 37.84%, 샤프지수 0.64라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이 글로벌 60/40 포트폴리오의 수익을 추종하는 AOR이라는 ETF를 만들었고, 한국 투자자들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AOR에서 자동으로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므로 투자자는 AOR ETF를 산 후 아무것도 안 해도 됩니다.
3. 영구 포트폴리오
- 미국 주식SPY, 미국 장기국채TLT, 금GLD, 미국 초단기채권BIL
- 복리 수익율 8.8% MDD -12.7%
영구 포트폴리오는 해리 브라운 (Harry Browne) 80년대 제시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로 말그대로 각각 성격이 다른 4개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전략입니다. 어떠한 경제적 상황이 와도 보유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4. 올웨더 포트폴리오
- 포함 자산: 5개 ETF
미국 주식SPY / 미국 중기국채IEF / 미국 장기국채TLT / 금 GLD / 원자재 DBC - 매수 전략
자산을 SPY에 30%, IEF에 15%, TLT에 40%, GLD/DBC에 각각 7.5% 배분
– 연복리 수익율 9.6% MDD (Max drop down) 13.1%
브리지워터의 창립자이자, 미국의 투자가인 레이 달리오 (Rey Dalio)에 의해 제안된 포트폴리오자산 배분 전략으로, passive 투자 기법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계절, 즉 시장의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든 포트폴리오로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비율을 조합한 네 가지 케이스를 도출 하였습니다. 특히 거시경제의 상황 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든 것 입니다.
5. 올웨더 포트폴리오 심화버전
- 미국주식 SPY 12% / 미국외 선진국 주식 EFA12% / 신흥국주식EEM 12% / 원자재DBC 7% / 금GLD 7% / 미국장기국채 EDV18% / 물가연동채 LTPZ 18% / 미국회사채 LQD 7% / 신흥국채권 EMLC 7%
- 기대복리 수익율 10.4% MDD 40~50% (경제 대공항 포함, 50년은 15%이내)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더 큰 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최대낙폭이 4~50%인 만큼 리스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게 추천하지 않는 포트폴리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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