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조던룰 수익률 (세계 1등 주식 투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실제로 투자하고 있는 조던룰 수익율(김장섭님의 저서 “내일의 부”)에 대해서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2018년 코인열풍이 불었을 때,
상승장에 같이 환호하고 있다가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한번 실패를 경험한 후, 무엇보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책을 읽으면서 찾은 방법이 바로
“조던룰” 이었습니다.

조던룰의 특징은, 우상향하는 세계 1등 주식에
투자하면서 대공항, 리먼브라더스, 코로나등
경제시스템에 위기가 왔을 때,
손실을 최소화 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2020년 초부터 미국주식 투자를 시작했으며
코로나 시작 주식폭락장에서 조던룰 덕분에
폭락장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조던룰 수익률

저는 매달 연평균 주식 수익율을 계산하고 있습니다. 주식포트의 80% 정도를 조던룰로 투자하고 있으며 ’23년 11월 기준 연평균 주식 수익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연평균 수익율 함수
  =RATE(년수,0,-투자금액,현재금액)

기회가 된다면 매달 연평균 수익율을 공유하겠습니다.
조던룰이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구간에는 Buy&hold 포지션보다 손실나는 구간이 있지만
장기전으로 주식 투자를 할 때는 결국 멘탈 싸움이 되는 건데, 폭락/하락장에 비교적 평온한 멘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럼 조던룰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세계 1등 주식 투자

말 그대로 세계 1등 주식에만 투자하는 것입니다. 현재 세계 1등 회사는 애플이고, 2등은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1등 주식인 애플에 투자하고 있으며, 만약 시가총액 1등 주식이 마이크로소프트로 바뀐다면, 주식비중을 마이크로소프트 50%, 애플 50%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한 후, 10% 이상 차이가 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로 100% 조정하는 것입니다.

투자 매뉴얼

매뉴얼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1) 리밸런싱
2) 말뚝박기
3) V자 반등 리밸런싱

리밸런싱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매수 매도를 하는 방법입니다.

말뚝박기는 나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3% 이상
하락했을 때 일정 비율을 두고 매도를
하는 방법입니다.

V자 반등 리밸런싱은 전 저점 대비 두 단계 구간 상승 시 가진 현금을 주식에 몰빵하는 전략입니다.

매뉴얼 #1 : 평소에는 리밸런싱

리밸런싱은 전 고점 기준으로 2.5% 떨어질 때마다 주식 비중을 10% 줄이고 현금 비중을 10% 늘립니다.

세부적으로 아래 표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주가의 기준은 장이 마감된 종가를 기준으로 합니다.

애플 주가가 168 달러가 됐다고 가정하면 95%와 97.5% 사이의 가격이 되었는데요, 이때는 위쪽 기준인 97.5% 를 따라갑니다.
주식 비중을 90%, 현금 비중을 10%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것입니다.

주가가떨어지면 정해진 규칙에 따라 매수를 계속하다가, 두 구간, 즉 5% 이상 다시 상승하면 현금을 주식에 몰빵 해야 합니다. 이것 을 V자 반등 리밸런싱이라 합니다. 해당 내용은 ‘V자 반등 리밸런싱’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매뉴얼 #2 : 나스닥 -3% 발생 시, 말뚝박기

나스닥-3%가 발생하면 시스템적으로 경제 불황신호라고 보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지금까지 경제시스템적 이슈가 있을 땐 나스닥이 3%이상 하루에 하락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때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경제위기를 최소화하자는 취지에서 고안된 방법입니다.

말뚝박기 Case는 두 가지로 구분해야 합니 다. 기준금리가 0%대일 때와 0%가 아닐 때인데요.

기준금리가 낮으면 주식 시장에 자본이 쏠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구간 별 감소 폭이 2.5%이고, 반대인 경우 5%로 비교적 큽니다. 현재 기준금리가 0%대가 아니므로, 아래의 두 가지 표 중에서 오른쪽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주식 비중이 100%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일어나서 봤더니 나스닥-3%가 발생 했습니다.

그리고 애플 주가가감소하여 160 달러로 장이 마감됐습니다. 오른쪽 표 기준으로 애플 주가가 90%와 95%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위쪽 기준인 95% 기준을 따라가면 됩니다.

즉, 주식 10%만 남겨놓고 전량 매도합니다. 다음 날 아침에 봤더니 애플 주가가 150 달러입니다. 그러면 주식 비중을 10%에서 20%로 늘립니다.

매뉴얼 #3 : V자 반등 리밸런싱

V자 반등 리밸런싱은 전 저점 대비 두 단계 상승했을 때 현금을 모두 주식으로 전환하는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애플 주식이 160불까지 빠졌다면 현금 비중은 30% 주식 비중은 70%일 것입니다.

그러다가 애플이 상승하여 169.5불 종가로 장이 마감되었다면 하기 표상 2단계 상승한 것이므로 주식 100%로 재매수를 하는 것입니다.

마치며

매뉴얼의 장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시간을 많이 쏟지 않아도 된다.

애플 주가와 나스닥 수치만 매일 한 번씩 확인해주면 되니까 하루에 1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만약 매뉴얼에 따라 매수 매도가 필요한 시점이라면 예약 매수 혹은 매도를 걸어두면 됩니다. 굳이 밤에 미장이 열릴 때를 기다려서 매수 매도를 하지 않아도 되니까 좋습니다.

두 번째, 기계적으로 매뉴얼만 따라하면 되니까 내 마음과 정신과 에너지를 아낄수 있다.

이건 주식 투자를 매뉴얼대 로 해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주식 투자는 장기전입니다. 10년, 20년 계속 해야 할텐데 자본금이 커지고, 손실이 크 게 발생할 때에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뉴얼대로 투자하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듯 단점도 있습니다.

첫번째는 거래가 잦은 만큼 거래수수료가 크다는 점입니다. 특히 미국 주식은 250만원 세액 공제를 제외하고 수익의 22%를 양도소득세로 부과하는 만큼 조던룰을 따라하다보면 절세 기회를 놓칠 때도 있습니다.
(수익이 나는게 어디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세금 너무 아픕니다 ㅠ)

두 번째는, 주식 변동이 심할 수록, 즉 하락 상승이 반복되는 장에서는 Buy&hold 전략 대비 주식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조던룰은 경제시스템 위기를 피하면서 최대 수익을 내고자 하는 전략이기 때문에 그만큼 비용을 지불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조던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원칙을 가지고 투자에 임해보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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