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통계자료(결혼율 및 생애변화, 가구당 평균자산)

요즘에는 초혼이 늦어지면서 보통 결혼은 30대에 많이 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출산도, 육아도, 가정을 이루는 시기도 30대고, 지금 대한민국의 합기 출산률 0.7명 대로 나락간지 오래고, 초혼 연령대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화성 가버린 요즘, 통계청 통계자료를 발표하였습니다. (통계청 통계자료 보러가기)

지금까지 통계자료가 20대면 20대, 30대면 30대 이런 식으로 10년 단위로 크게 크게 구분이 되어 있었는데,
이번 보고서는 연도 별로 90년생, 91년생, 태어난 해를 중심으로 인구동태 변동과 사회 경제적 특성을 분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에 통계청에서 30대의 끝을 달리고 있는 이제 곧 마흔인 83년생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그리고 30대 중반을 달리고 있는 88년생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사회 경제적으로 분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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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생 결혼율 및 생애과정 변화 (통계청 통계자료)

첫번 번째로 83과 88 분들, 결혼은 하셨는지를 체크해 봤거든요. 83년생의 인구가 약 76만 명 정도가 되는데이 중에 71% 아이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내년에 4인데요, 주변 친구들 명 중에 일곱 명만 결혼했고, 세 명은 결혼하지 못한 거예요. 이게 꽤나 충격적인 수치인게, 이제 40인데 세 명 중에 한 분이 미혼이라는 겁니다. 그나마 조금 다행인게, 이 통계가 2022년 기준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2023년에는 수치보다는 조금 더 오를 거 같아요.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나는 현상이긴 하지만, 누님들다는 형님들께서 결혼을 좀 더 못 하신 걸로 나왔습니다. 남자 미혼율은 35.5%, 그러니까 1분 이상이 미혼이고, 여자분들은 22%로 약 1분 이상의 미혼으로 나왔습니다..

83년생 전체 여성분들 중에서 48.3%, 남성분들은 40.3%가 30세가 되기 이전에 결혼을 하셨거든요. 83년생인 30세였던 10년 전까지만 해도 초은 연령 지금보다 훨씬 낮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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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생 결혼율 및 생애과정 변화 (통계청 통계자료)

이번에는 현재 30대 중반이신 88년생이 통계도 봐야겠죠?
88년생이 결혼 유무는 훨씬 더 어질어질합니다. 일단, 전체 88년생의 혼인 비중이 20대와 비교해서도 결혼하신 분들 절반을 채 못 넘었습니다. 88년생 과반이 싱글이에요. 결혼하신 비율이 49.2% 밖에 안 됩니다. 수치가 너무 맵습니다.
이 수치는 남녀를 분해서 보면, 차이가 더 극명하게 갈립니다. 1988년에 태어난 남성 명 중 여섯 명은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

30대의 정중앙 중심에 있는 88년생 남성분들의 약 60%는 미혼으로 잡혔습니다. 심각합니다. 88년생 여성분들의 미혼율 마찬가지로 높습니다. 40.5%가 나타났습니다. 아까 전에 83년생 형님 누나들 중 셋 중 하나가 미혼이라고 했는데, 이것도 심각하다 느꼈습니다. 88년생은 절반 이상이 미혼이라니까 타노스의 핑거스냅이 생각 나네요. 2022년 합계 출산율은 0.7명으로 나락 찍고 있는 와중에, 혼인을 많이 해야 출산율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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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30대 혼인율은 안 나와도 이렇게 안 나오나라고 할 정도입니다. 애초에 결혼을 안 하니까 아기가 나올 수가 없죠. 참 웃긴게요. 83년생, 88년생이 둘이 같은 30대인데, 하지만 아주 다른 시대를 산다는 걸 느끼는 겁니다. 통계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같은 30대 안에서도 연령이 낮을수록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고 있거든요.

실제로 83년생이 30세 당시 결혼을 한 비중보다 80년생이 30세였을 때 결혼한 비중이 남녀 모두에서 압도적으로 낮았습니다. 83년생이 30세 이전에 결혼한 비중은 여성분들은 48%, 남성은 40.3%입니다..

83년생 같은 경우에는 34살이 되실 때까지 남자가 55%, 여자가 72% 결혼했지만, 88년생 같은 경우에는 다섯 살밖에 어리지 않지만 34살까지 결혼한 남자가 단 40%, 여자는 59.5% 밖에 안 됩니다. 아니 83년생하고 88년생 다섯 살밖에 차이가 안나요? 근데 무슨 결혼 유모 비중에 15% 포인트나 차이 나는 게 이게 진짜 말이 되나요? 급감했습니다. 급감 떡락 이유 여기에 나와야 되는데, 결혼에 대한 통계 말고 출산에 대한 통계도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결혼이 늦어지다 보니까 출산 시기가 미뤄지고 있거든요. 83년생 기혼자 중에 첫째야 출산을 가장 많이 한 연령은 남자가 32살, 여자가 29살이었습니다. 대부분 이쯤에 아기를 처음으로 나왔는데, 88년생 기혼자 같은 경우에는 2년에서 훨씬 더 늦어졌습니다. 88년생 첫째야 출산을 가장 많이 한 연령은 남자가 33살, 여자가 31살이 있죠. 각각 1년에서 2년씩 지연된 셈이에요. 출산율은 계속해서 지하실로 빠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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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출생아 수도 최근에 발표가 됐잖아요. 이번에도 최저를 찍었습니다. 뭐 이제는 4분기에는 반등을 할 거다, 내년에는 반등을 할 거다. 뭐 반등 논자가 있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왜냐면 2023년 10월 출생아 수가 1,890,409명으로 2022년 전년 동월 대비 88.4% 감소했거나 출산율이 역대급인 줄 알았지만, 올해가 더 역대급일텐데 마이너스를 찍고 있는 터라 2023년의 합계 출산율은 무조건으로 작년보다 내려갈 것이 확실시되고 있거든요.

가구당 평균자산 (가계금융복지조사)

다음으로는 이번에는 30대 자료가 아니라 전체 가구에 대한 자료가 12월 초에 공개가 됐거든요. 가구당 평균 자산이 얼만지, 또 평균 부채는 얼마인지 전체 통계가 나왔습니다.

통계청이 조사한 결과, 대한민국 가구당 평균 자산은 약 5억 2천만원입니다. 그리고 부채는 약 9천만원 정도라고 발표를 하는데, 그럼 자산 중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 자산만을 말씀드리자면, 순자산은 가구당 평균 4억 3천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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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구에 순자산 평균이 4억이 넘는다면 너무 많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면 이 평균 순자산 4억 3천만원은 최상의 가구 충이 평균값을 겁나 끌어 올렸기 때문에 수치가 꽤나 높게 잡힌 겁니다. ‘평균의 함정’이라고 하죠.
그래서 중위 값을 봐야 하는데, 국내 가구를 한 줄로 쫙 세워 두고 그중에 중앙값 절반 안에 들 수 있는 기준은요, 4억 3천만 원이 아니라 대략 2억 4천만 원으로 나왔습니다. 자산에서 부채 빼고 순자산이 2억 4천만 원입니다.

그렇다면 돈 좀 있는 상위권은 자산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 거냐?
대한민국에서 상위 10% 가구의 기준은요, 바로 순자산 규모 10억 원을 기준으로 삼으면 되겠습니다. 10% 안에 들려면 10억이 있어야 된다.

가계 금융 복지 조사에 따르면요, ’23년 3월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순자산 10억 이상을 보유한 가구는 전체 가구 중 10.3%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니 엄밀히 말하면 대한민국 상위 10%에 들어가려면 10억은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리고 이 상위 10% 가구는 대한민국 전체 자산의 4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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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 통계청의 통계 자료에서 가장 화재가 된 것은 뭐냐?
화제거리는 바로 대한민국 가구의 자산이 녹아 내렸다는 겁니다. 앞서 가구당 평균 자산 5억 2천만 원이라고 언급하였는데 이 수치는 작년 대비 3.7% 감소한 수치입니다.

여러분, 통계청이 이 가게 금융 복지 조사를 실시한 때가 2012년부터 했다고 합니다. 근데 2023년에 통계 작성 일래 처음으로 가구의 자산이 감소했다고 하죠.

2023년 가구의 자산이 감소해 쪼그라든 이유는요, 여러분들도 짐작하시겠지만, 부동산 때문에 그렇습니다. 부동산 가격에 하락을 하게 되었는데요. 대한민국 가계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에 몰려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체 자산 중 금융 자산의 비중이 23.9% 실물 자산의 비중이 76.1%입니다. 이렇게 높은 비중을 갖고 있는 실물 자산은 올해 5.9% 감소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 가구의 평균 자산이 떨어진 거입니다. ’24년 부동산 전망 레포트 보러가기

통계청의 두개의 통계자료를 포스팅 해보았는데요. 세부적인 통계자료를 보실분들은 아래 링크로 가셔서 보시면 됩니다.

가계 금융 복지 조사
통계청 2022년 기준 인구동태 코호트 DB 제공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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